다이소에서 환불을 받고 새로 물건을 몇 개 사려고 하는데, 줄이 꽤 길더군요. 저야 환불만 아니면 셀프 계산대에서 계산을 할 텐데, 셀프 계산대가 있는데도 다른 고객들이 계산원이 있는 계산대에 줄을 서 있더라고요.
근데 막상 제 차례가 됐을 때 두 계산원 중 한 명이 느닷없이 저에게 한 줄로 서라 명령하듯 지적했고, 줄이 길게 서있음에도 저만 지목해 한 줄로 서라 지적하는 게 너무 불쾌해 <그런 식으로 저만 지목해서 불쾌하게 말하지 말아라> 한 소리를 했습니다.
두 계산대가 있고 두 명의 계산원이 있으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두 줄로 서기 마련이라 다른 사람들처럼 저도 두 줄로 섰는데, 마치 저 혼자 질서를 안 지킨 것처럼 저만 지목해 말을 하는 건 너무 불쾌하죠.
게다가 두 계산대 중 하나는 취소, 환불이 되지 않는 단순 계산 업무만 하는 등 업무가 분담돼있음에도 제대로 고지도 없이 고객은 두서없이 줄을 서고 그 때마다 다이소 직원들은 한 줄로 서라, 여기는 취소, 환불이 안 된다 고지하는 것도 너무 번거로워 보였습니다.
다이소 측이 취소 환불은 이 카운터에서만 되고 한 줄로 서라 표지도 없이 두서 없이 일을 하면서, 조용이 줄 잘 서는 고객인 저를 굳이 지목하여 불쾌감에 언성을 높이게 하고, 언성을 높이자 조용히 일 처리를 하는 모습에서, 묵묵히 질서를 지키는 사람을 존중하지 않고 꼭 고함 지르고 화를 내야 조용해지는 습성에 짜증이 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