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 문제에 대해 일부 제가 과민한 부분이 있다고 100번 양보하더라도, 이 소음이 수년째 일어나고 있으면, 멀쩡한 사람도 돌아버리는 상황 아닌가요?
지금 이 집에 살고 처음 3년 동안 층간 소음을 묵묵히 견뎠고, 집주인이 3층 남자 곧 이사 나간다 이사 나간다 어떻다 3층 남자 다쳤으니 참아라 하는 바람에 또 2년을 기다렸습니다.
처음에야 저도 3층 남자가 제 말을 엿드는 게 우연이겠거니, 대체 엿들을 이유가 뭔지, 제가 무슨 행동을 할 때마다 튀어나오는 소음도 제 과민함이겠거니, 참고 참았으며, 따라서 제 포스팅을 봐온 분들 중 누구도 제가 5년 동안 층간 소음에 시달린다는 걸 인지하지 못 했을 겁니다. 그정도로 저도 참고 참은 겁니다.
게다가 제 포스팅을 봐온 분들이라면 제가 다소 이해하기 힘든 소송이나 국가에 저항하는 행위를 하는 외에, 상식선에서 벗어나거나 허위 사실을 올리는 등의 비이성적인 행동은 하지 않는다는 기본 신뢰 정도는 갖고 있어야 이게 정상적인 피드백인데,
오진다, 얼굴 빻았다, 대체 이런 조롱과 비아냥과 욕설이 이 상황과 무슨 상관인지 전혀 납득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재명 대통령 소송이나 윤석열 검찰 총장 시절 소송처럼 검찰총장의 지위를 묻는 소송 등에는 일말의 관심도 없던 븅신들이 왜 3층 층간 소음 문제에 이렇게 매달리는지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으며, 세상에 중요한 일이 얼마나 많은데 이 문제에만 득달같이 달려드는지도 용납이 안 됩니다.
어떻든 집은 누구에게나 쉬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집에 와서까지 윗층이 물을 쓸까, 바닥을 못질을 할까, 긁고 다닐까 염려하는 삶은 휴식을 취할 수 없어 더 예민해지고 지옥 같은 기분이 들며, 이걸 5년을 참아 한계에 이른 겁니다.
따라서, 악플 다는 분들은 계속 똑같이 응대할 것이며, 3층 남자도 똑같이 신고하고 싫어하고 불쾌해하고 응대하기조차 싫은 상태로 지낼 겁니다.
특히 저도 온갖 안 좋은 일을 당했어도 묵묵히 제 할 일 하며 극복하려 노력하는데, 과거에 다친 일 하나로 아무 일도 안하고 월세조차 못 낼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집에서 오로지 방바닥만 긁고 앉아 누나만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이해할 수 없으며, 재활이 힘들면 차라리 시설에 들어가라,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하지 말아라, 덧붙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