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모든 어린이가 ‘너 뭐가 될래?’했을 때
‘내가 되고 싶어요.’라고 대답해야 해요. “
그 말을 내 속에 쏘옥 삼켰다.
내 도장으로 갈아 끼워
다른 이에게 내놓았다.
말이 되기까지 거쳤을 그의 시간과 고뇌를
나는 홀랑 먹어치웠다.
그가 있는 곳에서는 침묵.
그의 말은 내 말이어야 하기에.
잠드는 내 귓가에 그가 속삭인다.
“모든 인간은 ‘너 뭐가 될래?’했을 때
‘떳떳한 인간이고 싶어요.’라고 대답해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