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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트인사이트 Apr 20. 2022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

상상력으로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전시



 

상상력 가득하고 따뜻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어린이들이 어떻게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 물어오면, 나는 우선 최대한 주의 깊게 보라고 말해준다. 내게는 이것이 미술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 앤서니 브라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상상력 가득한 <원더랜드 뮤지엄展>이 2022년 4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전시는 "세상과의 소통"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상상의 공간 '원더랜드 뮤지엄'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들을 만나게 됩니다.


신작 <넌 나의 우주야 Our Girl(2020)>,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Ernest the Elephant(2021)>와 60점 이상의 원화는 국내 초연되어 앤서니 브라운의 소식을 기다려온 국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자리가 될 것이며, 영상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유명 셀럽들과 콜라보레이션한 NFT 아트 작품들은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더욱더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림 안에 여러 디테일을 숨기는 기법을 자주 사용하는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은 모두가 자연스럽게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상상력을 발휘해 보는 의사소통의 장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대화는 앤서니 브라운 작품관의 핵심 요소로서 글과 그림 사이의 간극을 상상력으로 채울 수 있게 북돋아줍니다.


앤서니 브라운展은 국내의 다재다능한 작가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선도해왔습니다. 매 전시마다 협업을 통해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기반으로 제작된 다채로운 조형물, 설치 작품, 미디어 작품, 뮤지컬 쇼케이스 등을 전시장에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번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에서는 최근 세계 미술계의 흐름에 발맞추어 미디어 아트와 놀이형 설치 작품의 콘셉트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국내의 역량 있는 작가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이루고, 앤서니 브라운의 상상력 놀이인 '셰이프 게임'을 유명 셀럽들과 콜라보레이션하여 NFT 아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책은 발간될 때마다 베스트셀러 기록을 세우며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따듯하면서 정교한 일러스트레이션과 감성을 어루만지는 스토리텔링 방식은 모두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앤서니 브라운의 책은 그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미술관에 간 윌리], 2002년 [돼지책]이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으며, [나는 책이 좋아요]와 [기분을 말해봐]는 초등학교 교과서, [미술관에 간 윌리]는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습니다.


이토록 우리에게 친숙한 작품이기에 앤서니 브라운의 책을 읽으며 자란 청소년, 성인 관객은 아련한 향수와 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고, 난생처음으로 전시장을 방문하는 어린이 관객들은 앤서니 브라운이 펼쳐 보이는 상상으로 가득 찬 창의적인 영감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rnest the Elephant 2022 @Anthony Browne

 

Our Girl 2020 @ Anthony Browne

 

Willy_s Pictures 2000 @ Anthony Browne

 

Willy the Dreamer 1997 @ Anthony Browne

 

Piggybook 1986 @ Anthony Brow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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