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이란 이름으로 우리 곁에 숨어 있는

by 아트인사이트


(평면표지) 외로움의 함정.png



외로움의 함정, 보이지 않는 고립의 덫,

그 안에 갇힌 우리를 위한 심리학


우리는 왜 이토록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점점 더 외로워지는 걸까?


바쁜 일상 속 수많은 사람들과 스쳐 지나가지만, 마음은 텅 빈 채로 남는 순간들. [외로움의 함정]은 현대 사회가 만들어낸 관계의 결핍과 정서적 고립을 날카롭게 조명하며, 외로움이 개인의 심리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이 책은 단순히 외로움을 감정적인 문제로 다루지 않는다. 외로움이 뇌에 미치는 생물학적 변화, 유대감이 결핍될 때 우리의 삶에서 어떤 균열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우리가 왜 스스로 외로움의 감옥을 만들고 마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풀어낸다. 진짜 연결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더 이상 외롭지 않을 수 있을까?


[외로움의 함정]은 당신이 놓치고 있던 진정한 관계의 가치를 되찾고, 외로움이라는 깊은 수렁에서 벗어날 길을 제시한다.


당신의 외로움이 말 걸어올 때, 이 책이 먼저 손을 내밀어줄 것이다.


["이러한 자본주의 체제에서 성공과 실패를 개인의 책임으로 보는 능력주의가 팽배하고 있다. 능력주의가 지배적인 사회에서는 경쟁에서 뒤처진 사람들은 실패자로 간주되고 동시에 사회적으로 낙오된다는 느낌이 강해서 고립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회적 관계가 성공과 성취에 의해 정의되다 보니, 경쟁에서 패배한 사람들은 관계에서 배제되거나 스스로 관계를 단절하게 된다. 능력주의는 사회적 불평등을 개인의 능력 차이로 설명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사회적 약자나 소외된 집단이 겪는 어려움이 개인의 무능력으로 간주되면서 이들 집단은 더욱 고립된다. 과도한 경쟁으로 신뢰가 부족한 사회가 되면 사람들 간에 갈등과 공동체의 분열이 초래된다. 심한 경우, 실업과 조기 퇴직으로 사회에서 배제되는 순간, 다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가 어려워지고 사회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로 밀려난다. 경쟁 격화로 인한 사회적 배제는 개인의 삶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안정성과 연대감을 약화시킨다."] - Part2. 사회구조적으로 고립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중에서 108쪽


["외로움의 함정에 빠져 지속적으로 경험하는 괴로움, 불안, 전망의 부재와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들은 반복된 체험을 통해 형성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상처'를 경감함으로써 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실감을 불러일으키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긍정적인 이미지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포기하고 있던 소망과 희망이, 지원자와의 연결 속에서 '실현 가능할 수도 있겠구나'라고 느낀 순간을 계기로 생활 의욕이 회복되고 생활 개선으로 이어진다. 지원을 통한 작은 변화를 '기분이 좋다'고 느끼게 한다. 이러한 작은 성공의 누적 경험은 스스로에 대한 신뢰감과 더 큰 성공으로의 도전을 가능하게 한다."] - Part4. 고립에 사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중에서 250쪽




이완정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코리아리서치, 일본능률협회 종합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 이후 숙명여대 대학원 실버산업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한실버산업협회 국제협력실장, 시니어커뮤니케이션(주) 대표, 고려대학교 플래티넘 에이징 연구센터 사무국장을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 산학협력중점교수 겸 ㈜리즈플러스 대표, 시니어 데일리 연구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시니어 비즈니스/시니어 라이프], [고령사회와 과학기술정책], [복지용구/돌봄로봇 시장분석],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관련 정책, 제도, 사회서비스, 시장개발 등에 관해 연구와 컨설팅을 하고 있다. 저서 [외로움을 소비하는 사회], 번역서 [시니어 비즈니스], [복지용구 지원론], 감수 [싱글 행복하면 그만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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