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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트인사이트 Dec 18. 2019

[영화] 파바로티 Pavarotti

그의 삶은 한 편의 오페라였다

        

       


 

 

2020년 첫 포문을 열 영화 <파바로티>는 역사상 최초 클래식으로 음악 차트 올킬 신화를 만든 슈퍼스타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첫 이야기이다. 지금껏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미공개 영상을 담은 이 영화는 현재까지도 세계인들이 가장 사랑한 테너로 손꼽히는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클래식, 팝 등 장르를 뛰어넘어 문화계에 한 획을 긋는 선구자가 되기까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거장의 삶이 영상으로 생생하게 되살아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의 삶을 처음으로 조망하기에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에서 출발한 이 영화는 <다빈치 코드> 시리즈와 <뷰티풀 마인드> 등을 연출한 아카데미 4관왕 론 하워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의 삶은 한 편의 오페라였다"라고 평한 론 하워드 감독은 오페라의 3막 구조를 영화 녹인 것은 물론, 생전에 그가 불렀던 아리아를 바탕으로 스토리를 완성한 뒤 파바로티의 삶을 매치하는 일반적인 제작 과정과는 정반대된 순서로 진행하여 더욱 극적이고도 특별한 매력을 영화에 담았다.

 

여기에 제59회 그래미 어워드 음악 영화상을 수상하고,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제작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12개의 마이크를 활용해 녹음하여 신이 내린 목소리로 평가 받는 파바로티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또한, 전율의 무대와 22개의 환상적인 OST는 최첨단 돌비 아트모스 사운드로 재탄생, 114분을 풍성하고 황홀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들의 노력은 2019 크리틱스 초이스 3개 부문 노미네이트는 물론, 전세계 1,737만 달러 흥행 수익을 거두었고,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 98%(2019.12.09 기준)를 기록해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입증했다.

 

 

이번 영화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될 장면이 있다. 바로, 다시 보고 싶은 매혹적인 공연으로 손 꼽히는 쓰리테너의 시작이다. 1990년 로마 월드컵에서 선보인 후 기네스 기록을 세운 라이브 앨범, 루치아노 파바로티 – 플라시도 도밍고 – 호세 카레라스의 전설적인 공연이 스크린으로 부활한다. 뿐만 아니라, 스티비 원더, 퀸, U2 등 문화/예술계 전반을 넘나드는 진정한 슈퍼스타 파바로티의 삶부터 보스니아 내전, 故 다이애나 왕세자비 & 넬슨 만델라와의 만남 등 세계 역사와 함께 했던 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누구나 빠져들게 만드는 목소리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 무대 위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 무대 아래에선 잔망스런 매력을 지닌 전 인류가 사랑한 슈퍼스타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길 2020년 첫 번째 음악영화 <파바로티>는 2020년 1월 1일 개봉한다.

 



       

파바로티

Pavarotti


      

감독 : 론 하워드 

 

출연 

루치아노 파바로티(본인) 

 

장르 : 음악영화 / 다큐멘터리(미국) 

 
개봉 

2020년 01월 01일 

 

등급

12세 관람가 

 

상영시간 : 1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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