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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김현정의 내숭- 내숭 올림픽
우리 모두는 각각 마라토너다.
결승점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결승점에 도달하는 시간과 속도는 모두 다르다.
결승점에 도달하지는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결과보다는
달리고 있는 이 순간이 모인 과정이다.
김현정 Kim, Hyun - jung /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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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풍속화를 그리는 한국화가 김현정입니다. 화가에게 그림은 일기와도 같습니다. 작업을 진행할 때 들었던 생각들을 조각조각 소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