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드

한국화가 김현정의 내숭- 내숭 올림픽

어릴 적 우리 모두는 울음이라는

레드카드를 가지고 있었다. 

울면 모든 것이 해결되었던 그때. 

가끔은 그때로 돌아가고 싶기도 하다. 

레드카드를 꺼내 날 힘들게 하는 것들에 

퇴장 명령을 내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아직도 어른이 되려면 멀었나 보다.

내숭: 레드카드_한국화가 김현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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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Kim, Hyun - jung /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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