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9일(월)
요즘 세계 명작이나 전래 동화를 자주 읽어주고 있는데, 생전 처음 보는 이야기도 있다.
매번 책을 읽어주면서 느끼는 게 주인공들이 ‘절대 하지 말라’는 걸 꼭 해서 개고생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인공을 보필하는 은인이 또 어찌어찌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친절하게 알려주고, (그래도 몇 번이나 청개구리같이 반대로 하는 캐릭터도 있지만) 결국 역경을 딛고 해피 엔딩을 맞이한다.
믿을 구석이 있어서 그런 건지…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이런 <반대 심리>,칼리굴라 효과라고도 하는데,
주인공에게 고난을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세팅된 장치일지도 모른다.
구르고 굴러야 성장하고 깨달을 테니..
누군가에게, 혹은 나 자신에게 가끔은 의도적으로 주문을 걸어보자.
그거 ‘절대’ 하면 안 돼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