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펀딩의 미술품 투자 계열사 아트투게더 런칭, “예술의 대중화” 기대
기존 은행 등 전통적인 금융업이 아닌 IT와 금융을 결합한 핀테크 기업들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면서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P2P금융의 경우 지난 19일 금융위원회에서 기관 참여 허용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시장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런 P2P업계에서 기존 부동산이나 신용 채권 상품이 아닌 이색 상품들을 내놓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8퍼센트, 어니스트펀드, 그리고 투게더펀딩 등이 있다.
부실률 0%의 부동산 P2P업체로 유명한 투게더펀딩에서는 최근 미술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계열사를 설립하고 서비스를 런칭할 것을 발표했다. 서비스의 이름은 ‘아트투게더’(대표 이상준)로, 고가의 미술품을 크라우드펀딩으로 구매하여 작품의 소유권을 지분으로 분할하는 시스템이다. 자산가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한 기존의 미술품 시장을
누구나 단 돈 만원부터 피카소 작품의 주인이 될 수 있다
는 슬로건으로 대중화를 이끌어보겠다는 포석이다.
한편, 최근 국내 VC 1위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아 런칭도 전에 아트투게더가 투자받은 사실이 발표되기도 했다. 아트투게더는 29일 런칭과 동시에 슬로건대로 피카소의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발표했으며, 회원가입 이벤트로 국내 팝아티스트 마리킴의 신데렐라 작품의 지분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아트투게더 이상준 대표는
“음악과 마찬가지로 미술 역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 영역인데 지금까지는 자본가들만의 리그로 전락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아트투게더로 하여금 좋은 예술 작품들을 누구나 공동으로 소유하고, 또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