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6일 토
교수님께서 지어준 내 작가명, '뽀송'처럼 정말 뽀송하게 삶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
말랑말랑한 감성으로 살고 싶었는데, 이름 덕분인지 자꾸만 그런 순간들이 생겨.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길가의 작은 꽃이나, 창문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 같은 것들이 달리 보이는 거야. 글을 쓸 때도 뭔가 더 부드럽고 말랑한 생각들이 떠오르는 느낌? 뽀송하게 사는 삶이 이런 걸까. 마치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기분이야.
이름 따라간다는 말, 딱 나를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네. 처음에는 마냥 좋기만 했는데, 이제는 이 이름을 책임져야겠다는 생각도 들어. 뽀송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작가가 되기 위해 더 많이 보고, 느끼고, 생각해야겠지.
앞으로 뽀송하게 살기 위해 뭘 해야 할지 생각했어.
소소한 행복 찾기: 일상에서 발견하는 작은 기쁨들을 놓치지 않고 다이어리에 기록할 거야. 뽀송한 삶은 거창한 게 아니라 이런 작은 순간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거니까.
말랑한 마음 유지하기: 세상이 뾰족하고 거칠게 느껴질 때도 있겠지만, 그럴 때일수록 내 마음을 말랑하게 다듬는 연습을 해야겠어. 맛있는 걸 먹거나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것처럼.
꾸준히 글쓰기: 결국 나는 작가니까. 이 뽀송하고 말랑한 마음을 글로 옮기는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을 거야. 매일 짧은 글이라도 쓰면서 내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래.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뽀송하게 그리고 말랑하게 글 쓰는 작가가 될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