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데이터의 경계를 허무는 '심리스(Seamless)' 워크플로우
전통적인 출판 방식에서는 '디자인'과 '콘텐츠 관리'가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IDML(InDesign Markup Language)**을 매개체로 블록 에디터와 연결하면 다음과 같은 혁신이 가능해집니다.
기존 폰트 또한 전자책으로 만들려면 정해진 폰트로 바꿔야 합니다. 바꾸는 순간 기존 레이아웃이 전부 망가지는 현상이 생기고 그 부분을 바꾸면 바로 공임이 들어갑니다. 그걸 수정할 수 있게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1. 인디자인(IDML) → 블록 에디터 (전자책/웹)
이미지 속의 복잡한 펜슬 퍼펙트(The Pencil Perfect) 레이아웃처럼 정교한 디자인을 디지털로 옮기는 작업은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이를 블록 단위로 인식하여 변환하면:
구조적 변환: 단순 텍스트 추출이 아닌, 제목(H1, H2), 본문, 이미지 캡션 등의 '의미적 구조'를 유지하며 전자책(ePub)이나 웹 페이지로 즉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시간 단축: 수작업으로 복사/붙여넣기를 할 필요 없이, 인디자인의 스타일 시트 정보를 블록 에디터의 CSS와 매칭시켜 순식간에 제작이 끝납니다.
2. 워드프레스(웹) → 인디자인/어피니티 (종이책 출판)
웹에 기록된 풍성한 콘텐츠를 다시 종이책으로 만들고 싶을 때, 역으로 IDML로 출력하는 기능은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자동 레이아웃: 웹의 블록 데이터를 인디자인의 텍스트 프레임과 이미지 박스로 자동 배치합니다.
플랫폼 유연성: 인디자인뿐만 아니라 최근 각광받는 **어피니티 퍼블리셔(Affinity Publisher)**와도 호환되어 비싼 구독료 없이도 전문적인 출판이 가능해집니다.
협업 효율성
작가는 익숙한 웹 에디터(워드프레스 등)에서 글을 쓰고, 디자이너는 그 데이터를 받아 인디자인에서 마무리 작업만 하면 됩니다.
데이터 보존성
XML 기반의 IDML을 활용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버전이 바뀌어도 소중한 디자인 자산이 손상될 우려가 적습니다.
왜 '블록 단위'인가?
최근의 전자책과 웹 트렌드는 **'원자적 디자인(Atomic Design)'**을 지향합니다. 이미지 1에서 보여지는 "흑연의 역사"와 같은 콘텐츠를 단락, 이미지, 인용구라는 '블록'으로 쪼개어 관리하면, 화면 크기가 제각각인 모바일 기기에서도 최적의 가독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도구는 생각을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이 시스템은 창작자가 기술적인 제약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콘텐츠의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훌륭한 교량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제가 어피니티 한글화를 계속하고 한글 편집 부분에 갈증을 채우지 못했는데 이제 어느정도 처리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동안 워드프레스로 만들었던 글을 편집하면서 다시 툴로 만들어서 인디자인에 옮겨야 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것 더 빠르게 처리하고 icc 관련 부분만 해결되면 웹에서도 CMYK를 편집 등록할 수 있게 작업이 마무리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글쓰기 툴도 테스트로 만든 것이 있는데 이제 조력자의 역활로 AI가 편집에 게입하는 (보조 및 글감 찾아오기) 프로그램도 CRDT 기술을 이용해서 작업이 끝났습니다.
난생 처음 교보문고 뷰어를 PC용으로 깔고 작업을 전자책 작업을 끝냈습니다. 인디자인으로 정부지원 사업을 2만원이면 만들겠네요... (전화받는데 1만원?!?)
이제 css만 템플릿으로 뽑아서 넣는 것을 웹용으로 맞추는 것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책은 똑같이 만들 수 있겠지만 그것보다 뷰어에 맞춰 작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계까지 올리는 작업을 좋아하니까 ^^
이제 책 데이터 특히 요리, 가정, 취미 책들을 전자책으로 옮길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나저나 본문미리보기 데이터를 컨텐츠로 바꾸거나 카드뉴스용으로 작업한 것도 옮겨볼 생각인데 그것보다 영상작업으로 일부 내보내는 프로그램으로 보내면 생성되게 하고 있습니다.
영상만드는 것하다가 전자책 하다가... 바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