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

by 샤스타

수면 위에 떠오르는 내모습은 나스스로

긍정적이고 씩씩하고 모든 열심히 하려하고

또 그렇게 보이려 무던히 애쓰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물 아래서는 허둥대며 계속되는 헛발길질과

물을 가르며 지탱하려

온몸에 힘을 주며 버티고 있다는 표현이 적당하리라


눈앞에 놓인 과제를 하면서 기쁨과 스트레스를

동시에 느끼면서

이중적인 나를 가만히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이 시점에 끊임없는 과제앞에 쌓여가는 스트레스와 혹은 성취감 중

어떤걸 크게 느끼는지 시소놀이 하는 기분이드는건 어쩔 수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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