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돈쓰는데는 과감해지면서 신경 쓸일도
아닌일에는 시도때도 없이 소심해진다
누구는 말한다
당당하고 쿨하고 멋지다고
낯가리는 내가 낯설다고
나도 내가 낯설다
어릴적 이모와 이모부의 불화속에서
가수 김완선은 남자를 믿지못하게 되었다한다
내 안에도 그러한 감정들이 무수히 도사리고 있고
제 모습을 최대한 숨기며
피어오르고 사라지는 아지랑이 처럼 떠오르는 순간 지극히 소심해진다
대범함과 느긋함을 지닌 내가 되도록하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