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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시움` 수소전기차 콘셉트,웅장한 21인치 휠 눈길

by 오토얼라인먼트

현대차, 수소에 대한 오랜 신념과 의지를 담은 콘셉트카 공개

이니시움,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승용 수소전기차의 상품과 디자인 측면의 방향성 담아

...신규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 반영


img.jpg 이니시움 콘셉트 (자료=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지난 10월, 수소에 대한 오랜 신념과 의지를 담은 수소전기차(FCEV)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최초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니시움은 라틴어로 `시작, 처음`을 뜻하는 단어로, `수소 사회를 여는 선봉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익스테리어

img.jpg 이니시움 콘셉트 (자료= 현대자동차)


외관부터 살펴보면, 이니시움에는 미래 수소 사회 구현을 위해 현대차가 지향하는 디자인이 녹아있다.


신규 디자인 언어 중 하나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이 반영됐는데, 스틸의 자연스러운 탄성을 살리고 소재 자체에서 오는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해 수소가 가진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본성을 녹여냈다.


img.jpg 이니시움 콘셉트 (자료= 현대자동차)


특히 램프 디자인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의 심벌을 형상화한 유니크한 디자인을 적용해 수소전기차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볼륨감 있는 펜더, 웅장한 21인치 휠, 견고함을 강조한 도어의 그루브 패턴 디테일을 적용해 도시와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감성을 충족하는 SUV 다운 면모를 더욱 강화했다.


▼ 주행가능거리

img.jpg 이니시움 콘셉트 (자료= 현대자동차)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27년간 연구한 수소전기차 기술의 집약체로, 수소전기차의 강점을 살리고 여유로운 공간과 차별화된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수소탱크 저장 용량 증대, 에어로다이나믹 휠 적용, 구름저항이 적은 타이어 탑재 등을 통해 650km 이상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으며, 또한 연료전지시스템과 배터리 성능 향상으로 최대 150kW의 모터 출력을 구현, 도심 및 고속도로에서 보다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 인테리어 및 수소전기차 특화 사양

img.jpg 이니시움 콘셉트 (자료= 현대자동차)


여유로운 실내 및 러기지 공간 확보를 통해 패밀리카다운 면모도 갖췄다. 뒷좌석 레그룸, 헤드룸을 여유롭게 확보하고 시트백 리클라이닝 각도, 리어도어 오픈 각도를 증대하는 등 넓은 2열 공간을 바탕으로 승객에게 보다 쾌적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고객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뛰어난 내구성과 함께 수소전기차에 특화된 편의사양도 적용했다.


먼저 고객의 편리한 충전을 위해 목적지까지 수소 충전소를 경유해 갈 수 있는 최적의 루트를 안내해주는 `루트 플래너` 기능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경로 중 가까운 충전소의 운영 상태와 대기 차량, 충전 가능 여부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img.jpg 이니시움 콘셉트 (자료= 현대자동차)


또한 다양한 야외 활동 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실내/외 V2L 기능을 탑재했으며, 그 중 실외단자는 220V 가정용 콘셉트에 직접 연결이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등 수소전기차 특화 사양을 마련해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니시움에 9-에어백 시스템을 탑재하고 전방부 다중 골격 구조 및 측면 차체 구조를 강건화하는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주행 안전 성능을 확보했다.


img.jpg 이니시움 콘셉트 (자료=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2025년 상반기 실제 양산 모델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수소 버스, 수소 트럭 등의 판매 확대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대중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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