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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주목할만한 신차 5종 모아보기

by 오토얼라인먼트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 2025 새해. 새로운 희망을 품고, 찬란하고 건강한 한 해를 맞이하길 바라며, 자동차 생활에도 행복과 안전이 가득하길 바래본다. 2025년 건승을 빌며, 주목할만한 신차 몇 대를 모아 살펴봤다. Welcome! 당신의 2025년을 응원합니다.



▼ 신형 팰리세이드

img.jpg 신형 팰리세이드 (자료= 현대자동차)


먼저,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으로 돌아온 신형 팰리세이드. 2025년 초 출시될 예정이며, 최근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외관부터 살펴보면, 강인한 인상을 중심으로 더욱 과감해진 비율이 돋보이는데, 기존 팰리세이드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계승하면서 여기에 특유의 견고함과 고급감이 더해진 분위기다.


img.jpg 신형 팰리세이드 (자료= 현대자동차)


실내는 `고급스러운 주거공간`을 테마로 한층 넉넉해진 실내 공간에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수평적 레이아웃을 구현해 마치 내 집과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증대된 전장과 휠 베이스를 기반으로 확보한 넓은 실내공간은 가족 단위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시트와 콘솔, 대시보드 등 내장 구성요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부드러운 소재와 정교한 마감으로써 안락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신형 팰리세이드에는 현대차 최초로 1열 가운데 좌석으로 활용이 가능한 센터콘솔이 적용됐으며, 이로 인해 버스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한 9인승 모델 선택이 가능해진다. (*9인승 선택 시 개별소비세 면제, 사업자의 경우 영업용 승용차로 등록 시 부가가치세 환급 혜택 有)


img.jpg 신형 팰리세이드 (자료= 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은 친환경 차량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2.5 터보 하이브리드가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터 합산출력 334마력의 우수한 동력성능과 함께 탁월한 효율성을 기반으로 1회 주유 시 1,000km가 넘는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리드 모델 연비 수치는 정부 신고 절차 완료 후 공개 예정)


한편 신형 팰리세이드는 기존 3.8 가솔린 엔진 대신 2.5 터보 가솔린 엔진을 적용한 가솔린 모델도 운영한다.


현대차는 내년 초 신형 팰리세이드,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 9

img.jpg 아이오닉 9 (자료= 현대자동차)


그 다음은 아이오닉 9. 지난 11월 세계 최초 공개됐는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며, 파워트레인은 110.3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532km 주행 가능하다. (*19인치 휠 2WD / 연구소 측정치 기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며, 전 모델이 50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를 달성했다. (*연구소 측정치 기준)


img.jpg 아이오닉 9 (자료=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의 외관은 전반적으로 세련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돋보이는데, 특히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로스테틱은 공기 역학을 의미하는 에어로다이나믹과 미학을 뜻하는 에스테틱의 합성어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디자인을 말한다. 공력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기술들을 적용해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다. (*19인치 휠 2WD, 디지털 사이드 미러 기준)

특히, 테두리를 두르는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가 유니크한 디자인 감각으로 돋보이며, 후면에 적용된 히든 안테나는 깔끔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전하는 모습이다.


img.jpg 아이오닉 9 (자료= 현대자동차)


인테리어는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 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타원 모양의 디자인 요소들과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아늑하고 편안한 라운지 느낌을 구현한 점이 주목된다.


또한 실내는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편안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이동이 가능하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다. 시트 구성은 7인승 1종, 6인승 3종 등 총 4종이다.


아이오닉 9은 2025년 초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해 미국, 유럽, 기타지역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신형 수소전기차(FCEV)

img.jpg 이니시움 콘셉트 (자료=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신형 승용 수소전기차(FCEV)를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이 차량의 상품과 디자인 방향성 담은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외관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이니시움에 신규 디자인 언어 중 하나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했다. 스틸의 자연스러운 탄성을 살리고 소재 자체에서 오는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해 수소가 가진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본성을 녹여냈다.

특히 램프 디자인에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의 심벌을 형상화한 유니크한 디자인을 적용해 수소전기차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또한 볼륨감 있는 펜더, 웅장한 21인치 휠 등을 적용해 SUV 다운 면모를 강화했다.


img.jpg 이니시움 콘셉트 (자료= 현대자동차)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지난 27년 간 축적한 수소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전기차의 강점을 살리고 여유로운 공간과 차별화된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니시움은 수소탱크 저장 용량 증대, 에어로다이나믹 휠 적용, 구름저항이 적은 타이어 탑재 등을 통해 650km 이상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또한 연료전지시스템과 배터리 성능 향상으로 최대 150kW의 모터 출력을 구현, 도심 및 고속도로에서 보다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 타스만

img.jpg 타스만 (자료= 기아)


기아의 내년도 기대작 중 하나로 타스만(Tasman)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기아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타스만은 최근 실내외 디자인과 주행 성능 등이 공개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아는 타스만을 내년 상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img.jpg 타스만 (자료= 기아)


픽업 모델인 만큼, 픽업 트럭 본연의 기본기와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기대할 수 있는 편안하고 활용도 높은 2열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오프로드 특화 트림 등 여러 매력적인 요소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 공간은 미학과 실용적인 요소의 조화를 통해 세련되고 기능적으로 디자인됐으며, 수평적이고 넓은 조형과 대칭적인 비례를 사용해 안정감과 균형감 있는 공간으로 연출됐다.

ccNC 기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는데,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연결된다. 여기에 그라운드 뷰 모니터, 오프로드 페이지 등 오프로드 주행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사양도 갖췄다.


img.jpg 타스만 (자료= 기아)


파워트레인의 경우, 타스만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대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0kgf*m를 확보했다.

또한 타스만에 적용된 4WD 시스템은 샌드, 머드, 스노우 등 터레인 모드를 갖추고 있으며 인공지능이 노면을 판단해 적합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도 지원해 노면에 맞도록 차량을 최적 제어한다.


한편, 기아는 더욱 가혹한 오프로드 환경을 주행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X-Pro(프로)` 모델도 운영한다.


▼ EV5

img.jpg EV5 (자료= 기아)


기아 EV5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전기차 라인업 강화를 이끌 핵심 모델로 관심이 모아진다.


준중형 전동화 SUV, EV5는 중국 시장에서 앞서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으며,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 전기차(EV) 라인업의 허리를 담당하게 될 모델인 만큼, 생산은 중국과 한국에서 모두 진행될 예정이다.


img.jpg EV5 (자료= 기아)


EV5 한국 생산 모델은 중국 생산 제품과는 다소 상이한 모터 및 배터리 구성을 갖출 전망이며, 뛰어난 수준의 상품성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img.jpg 세닉 E-테크 일렉트릭 (자료= 르노)


이밖에, KGM O100(전기 픽업 모델), 르노코리아 세닉 E-테크 일렉트릭, 기아 셀토스 풀체인지 등도 기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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