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9 어드벤처·PV5 위켄더, 아웃도어 콘셉트카 2종
기아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SEMA 2024에서 새로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카는 총 2대로,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겨냥해 제작한 △EV9 ADVNTR(이하 EV9 어드벤처) △PV5 WKNDR(이하 PV5 위켄더)다.
EV9 어드벤처 콘셉트(우)/ PV5 위켄더 콘셉트(좌) (자료= 기아)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는 EV9과 PV5의 기존 형태와 기능을 바탕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콘셉트 모델을 개발했다.
새로운 콘셉트카는 뛰어난 성능은 물론 다양한 활용성과 실용성을 갖춘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지향한다.
▼ EV9 어드벤처
EV9 어드벤처 콘셉트 (자료= 기아)먼저, EV9 어드벤처는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독특한 개성을 겸비한 모험적인 전동화 SUV 콘셉트카다.
독특하고 강인한 디자인의 전후면과 로커 패널을 장착한 외관이 돋보이며, 기존 EV9에 비해 3인치(7.62cm) 높은 전고가 특징이다.
EV9 어드벤처 콘셉트 (자료= 기아)여기에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견고한 휠이 탑재되며, 또한 맞춤형 루프랙은 기본적인 화물은 물론 루프탑 텐트와 연결할 수 있어 캠핑카로도 적합하다.
▼ PV5 위켄더
PV5 위켄더 콘셉트 (자료= 기아)그 다음은 PV5 위켄더. 이 모델은 `바퀴 달린 스위스 아미 나이프`라 일컬을 정도로 폭넓은 실용성을 갖춘 PBV 콘셉트카이다.
PV5 위켄더는 모듈형 인테리어를 적용해 차량의 공간과 기능을 극대화했다. 특별한 수납솔루션을 통해 탑승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차량 외부에서도 차량 내 각종 장비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PV5 위켄더 콘셉트 (자료= 기아)또한, 차량 내에서 바깥 경치를 감상하며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캠핑에 특화된 조리공간도 제공하며, 이와 함께 태양광 패널과 수력 터빈 휠을 장착해 차량 배터리를 충전하며 V2L(Vehicle-to-Load) 기능으로 외부 전원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V9 어드벤처 콘셉트(우)/ PV5 위켄더 콘셉트(좌) (자료= 기아)기아 미국판매법인 COO `스티븐 센터(Steven Center)` 부사장은 “기아는 강인하고 뛰어난 주행성능은 물론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SEMA 2024을 통해 선보이는 콘셉카들은 특히 활동적이고 모험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