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앞에 더 뉴를 붙이고 새롭게 돌아왔다. 3년 만에 부분변경된 `더 뉴 스포티지`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신차 수준으로 내/외장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더 뉴 스포티지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을 추가했으며,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X-line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특화 주행 기술이 적용된 점 또한 주목할만하다.
▼ 신차급 내/외장 디자인 변화
우선 외관은 한눈에 봐도 새로운 디자인 감각이 감지된다. `역동적인 도심형 SUV`라는 기존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감각적이고 하이테크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한층 강인하고 미래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기아의 최신 패밀리 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수직 형상의 주간주행등을 중심으로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기능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했다.
전면을 조금 더 살펴보면, 와이드한 인테이크 그릴과 하단 범퍼의 수직적인 디자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수직형 주간주행등과 프론트 그릴과 함께 전반적으로 실제 도로 위에서 존재감 넘치는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주목된다.
또한 대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수평형 패턴이 적용됐는데, 이를 통해 깔끔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준다.
측면부는 그릴의 수평형 패턴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신규 휠이 적용됐으며,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와이드한 범퍼 형상으로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면서 웅장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그 다음은 실내공간. 기존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운전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수평 형상의 레이아웃에 하이테크한 디테일을 더해 완성됐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 실내의 송풍구를 간결하면서도 수평적인 디자인으로 변경해 넓은 공간감을 강조했으며 기아의 최신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더블 D컷 형태의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보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구현했다.
또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크래시패드를 따라 은은하게 빛나는 무드 조명을 더해 감성적이면서도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완성했다.
▼ 7단 DCT -> 8단 자동변속기 (1.6 가솔린 터보 모델)
1.6 가솔린 터보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기존 7단 듀얼클러치(DCT) 대신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부드러운 변속감을 구현할 것으로 주목된다. 2.0 LPG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에는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터보 기준 최대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kgf*m(@1,500~4,5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 고객 선호도 높은 안전/ 편의 사양 추가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에 첨단 편의/ 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높였다.
더 뉴 스포티지는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와 위험 상황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을 기본 적용해 운전자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또한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에 국내에 출시된 기아 모델 중 최초로 운전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해주는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주행 시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신규 적용했다.
▼ X-line 트림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X-Line’ 트림은 ▲강인한 디자인의 전/후면 범퍼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및 엠블럼 ▲블랙 색상의 도어 사이드실 몰딩 및 가니쉬 ▲전용 19인치 디자인 휠 등을 통해 강인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X-Line 트림의 실내는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닝과 파팅 라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 하이브리드 모델에 특화 주행 기술 적용
한편,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터 출력을 개선해 더욱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패들 쉬프트를 통해 회생제동 단계를 조절할 수 있게 했으며 도로 상황과 내비게이션 정보에 따라 회생제동 단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과 부드러운 가속으로 영유아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영유아 운전 모드를 적용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더 뉴 스포티지의 판매 가격은 2,836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