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 GV70과 GV70 전동화 모델. 내년 북미 출시를 앞둔 부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는 지난달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LA 오토쇼에서, GV70 부분변경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두 모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GV70 부분변경과 GV70 전동화 부분변경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하며, 외장 디자인 한국적인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독특한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내 공간에는 하이테크한 감성이 더해졌으며, 고급스러운 이동 경험을 위한 다양한 감성 및 편의 사양이 적용된 점도 주목할만하다.
북미에서 2026년형으로 새롭게 달릴, GV70 부분변경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이 두 모델은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적용된 헤드램프로 기술과 디자인의 조화를 완성했다.
전반적으로 역동적인 감각과 우아한 분위기가 감지되는데, 두 줄로 디자인된 후면부 방향지시등, 두 줄의 크롬 가니쉬 범퍼 하단부 등의 요소로 제네시스만의 두 줄 콘셉트를 극대화한 점이 돋보인다.
특히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새로운 형상의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 크레스트 그릴과 함께, 와이드한 느낌을 주는 정제된 범퍼 디자인이 적용돼 전동화 SUV만의 세련된 감성이 한층 강조됐다.
이 밖에도 두 모델에는 ▲최고 수준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 등 첨단 사양이 탑재됐다.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 `클라우디아 마르케즈(Claudia Márquez)`는 "GV70는 북미 시장 출시 후 3년 만에 약 8만 5천 대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 있는 모델"이라며, "북미 고객에게 새롭게 선보이는 GV70 부분변경 모델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차량이 가진 재미있는 주행 감성(Fun-to-drive)을 유지하면서도 SUV 다운 실용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내년 상반기 북미에서 GV70 부분변경 모델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며 상세한 가격과 사양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