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신형 EV6, `더 뉴 EV6`를 선보인다.
상품성이 개선된 이번 신형 EV6는 2025년형으로, 내년도 상반기 북미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EV9과 함께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다.
북미 시장에서 트림 라인업은 Light(RWD 전용), Light LR(RWD 또는 e-AWD), Wind(RWD 또는 e-AWD), GT-Line(RWD 또는 e-AWD), GT(e-AWD) 레벨로 제공된다.
신형 EV6는 새롭게 디자인된 전/후면과 함께, 늘어난 배터리 용량, 실내 요소 업데이트, 추가 기능과 편의 사양이 포함된 새로운 트림 구성 등이 적용됐다. 차량의 전체 길이는 0.6인치(약 15mm) 증가됐다.
외관 디자인은 기아의 신규 패밀리 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주행등(DRL)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후면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와이드한 스타맵 라이팅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화했다. 트림에 따라 19인치부터 21인치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신규 휠이 적용됐다.
실내 공간은 더욱 세련된 디자인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깔끔하면서도 와이드한 느낌을 구현했다.
역동적인 그래픽의 새로운 앰비언트 라이트는 실내의 수평적인 조형을 더욱 강조했다. 신규 스티어링 휠과 크래시 패드의 신규 패턴은 스포티한 느낌을 강화했다.
배터리 용량은 스탠다드 63.0kWh와 롱레인지 84.0kWh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되며, 후륜구동(RWD) 모델의 성능은 다음과 같다.
63.0kWh 배터리를 탑재한 후륜구동 모델은 최대출력 167마력 최대토크 35.7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84.0kWh 배터리를 탑재한 후륜구동 모델은 225마력 35.7kgf*m의 힘을 갖췄다.
또한 사륜구동(AWD) 모델은 듀얼모터 구성을 통해 최대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61.6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고성능 모델인 GT 모델은 기본 601마력의 출력과 75.3kgf*m의 토크를 자랑하며, GT 모드를 활성화하면 641마력과 78.5kgf*m로 성능이 더욱 강화된다.
84.0kWh 배터리는 Light LR, Wind, GT-Line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며, 후륜구동 기준 319마일(약 513km)의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한다.
더 뉴 EV6는 강화된 상품성과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내년 봄 북미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