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안되겠는데?" 기아 K3 풀체인지 포착

기아 준중형 세단 K3 풀체인지 모델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이번에 새롭게 포착된 K3 풀체인지 테스트카는 앞서 멕시코에서 공개된 리오(프라이드)의 세대 변경 모델 K3와는 별개의 모델로 현재 국내형 K3의 후속 모델로 알려졌다.

기아 K3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Motor1)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Motor1)에 게재된 K3 풀체인지 스파이샷은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새롭게 적용되는 디자인 요소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부의 가장 큰 특징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중 하나인 스타 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이다.

기아 K3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Motor1)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 맵 시그니처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최근 공개된 기아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과 유사하며, 신형 카니발 역시 비슷한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램프는 세로형 LED 램프가 적용됐으며, 전반적인 프로포션은 현대차 아반떼와 유사하다.

기아 K3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Motor1)

측면은 패스트백 스타일 세단 루프라인이 적용되어 K5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기하학적 패턴이 적용된 투톤 휠이 적용되었으며, 2열 도어 핸들은 C 필러에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 K3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Motor1)

후면 역시 기아 최신 디자인이 반영됐다. 좌우로 길게 연결된 가로바와 ‘ㄱ’ 형태로 꺾인 세로형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내부 점등 그래픽은 신형 쏘렌토에서 선보인 빗살 무늬를 사용했다.

기아 K3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Motor1)

실내 역시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진다. 하나로 길게 연결된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는데, 최근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되고, 디스플레이 크기는 12.3인치로 커질 전망이다. 이외에 전자식 칼럼 기어 레버 등 최신 사양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K3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Motor1)

파워트레인은 아반떼와 동일한 1.6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무단변속기가 조합을 이룰 예정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도 새롭게 추가될 전망이다.

한편, 기아 K3는 현행 모델을 끝으로 국내 시장에서 단종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내에 출시될 경우 현대차 아반떼와 직접 경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