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싼타페 H 램프 부러웠나?" 벤츠 전기차 디자인 근황

by autobuff

메르세데스 벤츠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콘셉트 CLA 클래스’를 공개했다. 콘셉트 CLA 클래스는 벤츠의 차세대 모듈형 아키텍처 MMA를 기반으로 설계된 첫 번째 차량으로 새로운 엔트리 세그먼트 모델 패밀리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디자이너들은 콘셉트 CLA에 세 개의 별에 감성적인 조명을 적용해 자동차 발전사에 삼각별이 영원한 상징임을 명확히 표현했다. 전동화와 디지털화의 결합을 초저에너지 LED 조명을 통해 표현해 어떤 방향에서 차량을 바라보아도 역동성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긴 휠베이스, 짧은 오버행, 날렵한 차체, 매끄러운 보닛을 통해 우수한 비율과 쇼카로서의 자신감과 당당함을 동시에 보여준다. 전면부는 샤크 노즈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매끄러운(seamless) 그릴 패널이 특징이다. 이 그릴 패널은 차량 전체에서 중심축 역할을 하며, LED 조명이 켜진 삼각별 패턴과 중앙의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을 위한 캔버스 역할을 한다.

전면과 후면을 감싸는 라이트 밴드는 조명 구성에 입체감을 더하며, 혁신적인 소재로 만들어진 덕분에 조명이 꺼졌을 때는 미러 크롬으로 보이는 효과를 준다. 뿐만 아니라, 낮과 밤에 각각 다른 애니메이션 조명을 통해 생동감과 역동성을 더해주고, 운전자를 위한 개인화 기능도 갖췄다.

인테리어 테마는 ‘궁극의 모던함(utmost modernity)’이다. 콘셉트 CLA 클래스의 인테리어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하이퍼아날로그’를 특징으로 하며, 동급 세그먼트에 새로운 정의를 내린다.

전반적인 실내 효과는 차량 시트의 경우, 종이 트림과 식물성 태닝제를 사용해 정교하게 가공된 나파 가죽이 적용되었다. 낮에는 넓은 유리 루프를 통해 자연광이 들어오고, 세심하게 조율된 은은한 LED 조명으로 포인트를 준다. 반짝이는 실버 및 크리스탈 화이트 컬러 팔레트가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시원함을 더하는 블루와 감각적인 바이올렛 컬러 디테일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비전 EQXX를 통해 800V의 고전압 전기 구동 시스템, 뛰어난 에너지 밀도를 보유한 배터리 기술 등 효율성을 높이는 획기적인 기술들을 연구했으며, 이를 콘셉트 CLA 클래스에 그대로 적용했다. 덕분에 콘셉트 CLA클래스는 동급 세그먼트 중 최대 수준인 1회 충전 예상 주행거리 750 km(WLTP 기준) 및 12kWh/100km라는 놀라운 에너지 소비 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800 V 구성은 콤팩트한 패키지에도 불구하고 고전압을 견딜 수 있게 하며 냉각 요구 사항도 낮춰준다. 이러한 고전압 구성 덕분에 고출력 250 kW DC 충전이 가능하며, 15분 충전만에 최대 400km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콘셉트 CLA 클래스는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반의 양방향 충전을 지원한다. 즉 V2H(Vehicle-to-Home) 또는 V2G(Vehicle-to-Grid)와 같은 전기 공급 장치로도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는 콘셉트 CLA 클래스를 기반으로 만든 양산형 모델을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최대 691만 원 할인" 쉐보레 9월 할인으로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