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브랜드 첫 번째 쿠페형 SUV 모델인 ‘GV80 쿠페’를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GV80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GV80 쿠페 출시에 앞서 26일(화) 제네시스 수지에서 미디어 실차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GV80 쿠페의 전면부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타입 LED 램프가 적용된다. 크레스트 그릴에는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Double Layered G-Matrix)’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함으로써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와 액티브 에어플랩 그리고 네 개의 에어 벤트는 엔진룸 냉각을 위한 최적의 공기흐름을 만드는 동시에 공격적인 프런트 범퍼 디자인을 완성하며 쿠페 SUV만의 대담한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측면부는 금방이라도 질주할 것 같은 날렵한 프로파일이 인상적이다.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과 낮고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의 완벽한 조화는 강인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아울러 ▲미끄러질듯 유려한 루프라인을 따라 디자인된 루프랙 ▲날렵한 형태의 윈도우 라인 ▲스포크가 강조된 쿠페 전용 20, 22인치 신규 휠은 스포티한 측면 스타일을 완성하는 요소다.
후면부는 ▲LED 면 발광 리어 콤비 램프 ▲테일 게이트에 와이드한 일체형 보조 제동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보여주며 중앙부를 하향한 스타일의 리어 스포일러는 스포티함을 더한다.
또한 실버와 블랙 투 톤의 스포티한 리어 범퍼와 크레스트 그릴 형상의 듀얼 트윈 머플러의 조화는 고성능 쿠페형 SUV 이미지를 연출하며, GV80 쿠페는 쿠페 전용 색상인 베링 블루를 포함한 총 13종의 외장 컬러로 운영된다.
실내는 투 톤 컬러의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스포티하고 세련된 실내 이미지를 구현하고 ▲유니크한 패턴의 카본 가니쉬 ▲쿠페 전용 패턴과 스티치를 적용한 시트는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GV80 쿠페는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를 발휘하는 가솔린 2.5 터보엔진과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의 가솔린 3.5 터보엔진이 탑재된다. 여기에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기 위한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을 신규로 추가해 3개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은 기존 3.5터보 엔진 대비 35마력이 향상된 최고출력 415마력, 최대토크 56.0kg.m의 힘을 자랑하며 보다 여유로운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제네시스는 10월 11일(수)부터 GV80와 GV80 쿠페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