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인치 화면 압도" 신형 노틸러스 사전계약 실시

링컨코리아가 중형 SUV 노틸러스 3세대 모델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1일(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지난 4월 공개된 3세대 노틸러스는 새로워진 외관과 다운사이징 파워트레인, 실내는 48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링컨 노틸러스는 지난 2016년 국내 출시된 2세대 링컨 MK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노틸러스는 ‘탐험’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했으며, 차명은 링컨이 지향하는 브랜드 전략과 방향성을 담아내고 있다.

신형 노틸러스는 새로워진 외관 및 내관 디자인을 통해 확 달라진 모습으로 출시된다. 한층 날렵해진 헤드램프와 그릴 안쪽까지 길게 이어지는 주간주행등을 적용했으며, 곡선을 많이 사용했던 기존 모델 대비 직선을 많이 사용해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시그니처인 수평적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탑승자가 선박의 선장이 된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23.6인치 디스플레이가 나란히 배치된 48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하이테크한 느낌을 준다.

국내에 출시하는 신형 노틸러스는 리저브 트림이다. 링컨 주력 트림으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전동 및 안마 시트,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 등 안전,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링컨코리아는 올 뉴 링컨 노틸러스를 통해 안식처라는 공간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디지털 고객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궁극의 편안함(Power of Sanctuary)’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에서 배기량을 낮춘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8kg.m를 발휘하며, AWD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한편, 링컨 신형 노틸러스의 가격은 7,740만 원이며, 내년 1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