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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Dec 04. 2023

"이런 사연이?" KG모빌리티, KGM 론칭한 이유

KG모빌리티가 KG그룹사 편입 1주년을 맞아 ‘KGM’ 브랜드를 론칭했다. KG모빌리티는 앞으로 전국 판매 대리점 및 서비스 네티워크 간판 교체 등 새단장으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고객 만족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새롭게 론칭한 대표 브랜드 ‘KGM’은 KG Mobility의 이니셜로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사용해왔으며,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브랜드 일원화를 위해 국내 시장도 도입한다.


새로운 대표 브랜드 ‘KGM’은 시인성은 물론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도록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해 간결하고도 명료하게 시각화 했으며, 윙 엠블럼과 함께 KG 모빌리티의 제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를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 ‘KGM’과 날개를 형상화한 윙 엠블럼을 바탕으로 제작한 BI를 전국 200여 판매 네트워크에 적용하여 11월부터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국 500여 부품&서비스 네트워크도 순차적으로 간판 등을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토레스 EVX에 선 적용한 레터링 ‘KGM’을 12월 1일부터 생산되는 모든 차종에 적용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가 국내 시장에서도 KGM 브랜드를 사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해외 시장 상표권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KG모빌리티는 ‘KG Mobility’ 상표권 등록을 요청했다 거절당했는데, 상표권 사냥꾼 시안 투란이 KG모빌리티보다 먼저 유럽연합에 동일한 상표권을 등록했기 때문이다.


시안 투란은 한국 특허청에 우선권을 주장했고, 이로 인해 상표권 등록이 거절됐다. KG모빌리티는 특허청에 이의 제기 의견서를 제출했으나, 분쟁이 마무리될 때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KGM 브랜드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지난 4월 커스터마이징 용품과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 등 KG 모빌티와의 시너지를 위해 특장법인 KG S&C 설립을 했으며, 7월에는 KGM COMMERCIAL(구, 에디슨모터스) 인수, 10월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 MOU 체결 및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 체결 등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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