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쿠페보다 멋져" 신형 X2 국내 출시 예고
BMW X2 풀체인지 모델이 국내 출시된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BMW X2 출시 준비를 시작했다. BMW X2 풀체인지 지난 일본 도쿄 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2세대 모델이다.
BMW X2 풀체인지는 기존 1세대 모델과 달리 후면으로 매끈하게 이어진 슬림한 쿠페 스타일 실루엣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크로스오버 스타일이 적용된 현행 모델과 차별화된 모습으로 상위 모델인 X4와 X6와 유사한 모습이다.
전면부는 BMW 최신 라인업에 적용되고 있는 화살표 패턴의 주간주행등 디자인이 적용됐고, X1과 달리 키드니 그릴을 강조하는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되어 존재감 넘치는 디자인을 완성한다. 또한 고성능 모델에는 최대 21인치 대형 휠이 적용되어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킨다.
유광 블랙 색상의 루프 레일은 옵션으로 되며, 전장은 기존 X2 대비 193mm, 휠베이스는 23mm 길어져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완성한다.
실내는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7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나란히 배치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여기에 플로팅 센터콘솔과 토글형 기어레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퀵셀렉트 도구를 사용하면 하위 메뉴를 찾지 않고도 선택한 기능을 빠르게 활성화할 수 있으며, 홈 아이콘을 터치해 홈 화면으로 쉽게 돌아갈 수 있다.
먼저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sDrive 20i, sDrive 18d 등 가솔린과 디젤 모델로 운영된다. 두 엔진 모두 7단 DCT가 탑재되며, 2리터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04마력, 2리터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50마력을 발휘한다.
한편, BMW X2는 해외 시장에서 고성능 모델인 M35i xDrive도 운영된다. 더 강력한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312마력을 발휘한다. 제로백 5.2초의 가속성능과 함께 M 전용 배기 시스템, 강화된 크랭크샤프트, 전용 오일 등 특화 사양이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