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리즈, E클래스 구매 의향 조사 결과는?

자동차 리서치 전문 기업 컨슈머 인사이트가 소비자의 신차 구입의향을 정량화한 AIMM(Auto Initial Market Monitoring)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AIMM은 향후 2년 이내 신차 구입 의향자를 대상으로 출시 전후 신차에 대한 반응을 묻는 조사다.

이번 구입 의향 조사 결과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간의 경쟁이다. 현재 수입차 보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5시리즈와 E클래스 구입의향이 크게 상승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성별 구입의향을 살펴보면 5시리즈와 E클래스는 남성의 구입의향이 여성과 비교해 2배에 달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BMW 5시리즈는 지난 10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신차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800만 원 수준의 큰 할인을 진행해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E클래스 역시 오는 19일 코리안 미디어 프리미어 미디어 행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11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기존 모델 대비 화려한 디자인과 진보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합 구입 의향은 현대차 싼타페가 29.8%로 1위를 차지했다. 종합 순위 TOP 10 중 6개 차종은 국산차가 차지했고, 수입 차종은 4개 차종이 차지했으며, TOP 10 중 친환경 모델이 6개로 과반수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