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인기 모델 토레스 기반 쿠페형 SUV 모델 디자인이 공개되어 화제다. 토레스 쿠페(가칭)은 지난해 9월 KG모빌리티 미래 발전전략 기자간담회에서 출시를 예고한 쿠페형 SUV 모델이다.
지난 8일 공개된 브랜드 창립 70주년 영상에는 토레스 EVX와 토레스 기반 픽업트럭(O100), 토레스 쿠페로 추정되는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토레스 쿠페로 추정되는 차량의 외관 디자인은 이번 처음 공개된 만큼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토레스 쿠페는 일반적인 쿠페형 SUV보다는 D필러 라인을 길게 뒤로 뺀 롱바디 스타일의 파생 모델에 가깝다. 다만 일반 SUV 모델 대비 많이 눕혀진 후면 유리 라인과 스포티한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전반적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전면부 주간주행등은 토레스 EVX와 유사한데, 중앙에는 ‘건곤감리’를 본따 넣은 그래픽을 삽입해 토레스 쿠페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헤드램프는 토레스와 동일한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후면부 역시 일자형 테일램프와 함께 세로 라인에 ‘건곤감리’ 중 ‘리’ 패턴 그래픽을 삽입했다. 해당 디자인은 토레스 파생 라인업에 두루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토레스 쿠페는 프로젝트명 K120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는 오는 6월 중으로 알려졌으며, 순수 전기차 모델이 주력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배터리는 LFP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G모빌리티는 토레스 쿠페와 함께 토레스 기반 픽업트럭(O100)을 올해 출시하는 등 라인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