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반전" 제네시스의 ‘신차’ 기대되는 변화는?

제네시스 GV60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GV60은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E-GMP 기반 전용 전기차다.

(사진=전기차동호회)

포착된 GV60 테스트카는 두꺼운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제네시스 최신 요소를 기반으로 변경되는 일부 디자인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변화는 전면부 헤드램프 디테일이다. 기존 LED 램프는 더 크기를 줄인 MLA(Micro Lens Array) 타입으로 변경되어 한층 더 하이테크한 느낌을 더했다.

(사진=전기차동호회)

반면 후면부의 디자인 변화 폭은 비교적 적을 것으로 보인다. 테일램프의 전반적인 디자인이 그대로 유지됐고, 루프 끝단에 위치한 리어 스포일러 중앙에는 트렁크 버튼과 후방 카메라가 위치한다.

실내 역시 제네시스 최신 레이아웃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사용하고 있는 현행 모델과 달리 27인치 와이드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간결하고, 하이테크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GV60 페이스리프트의 파워트레인은 변경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행 모델을 기준으로 77.4kWh 배터리가 탑재되며, 1회 충전 시 국내 기준 368km~451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350kW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한다.

한편, 제네시스 GV60 페이스리프트는 내년 상반기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