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스파이샷이 포착된 이후 신형 팰리세이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완성도 높은 예상도가 지속 공개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최근 지속적으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를 공개하고 있는 ‘뉴욕맘모스’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전면부 예상도를 추가로 공개했다. 앞서 포착된 테스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는데, 세로형 사각형 헤드램프가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수평형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 세로 라인을 따라 길게 이어진 세로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각진 디자인이 강조됐는데, 미국 시장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보인다.
지난 LA오토쇼에서 현대차 제품기획 부사장은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의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를 예고했다. 싼타페 수준의 변화와 함께 북미 소비자들이 원하는 각지고 근육질 차체 디자인을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면부는 새로운 그래픽이 반영된 세로형 램프가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위장막에 대부분 가려져 있어 정확한 디자인 변화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전면부 수준의 파격 변화가 예상된다.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기존 3.8 가솔린 엔진은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으로 대체되며, 디젤 엔진은 단종될 전망이다. 대신 현대차그룹 최초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며, 내연기관 모델 출시 후 하이브리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