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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Feb 23. 2024

토레스 EVX 가격 200만원 인하, 보조금은?

KG모빌리티가 자사 전기 SUV, 토레스 EVX의 가격을 인하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 선정 기준 변경으로 지난해 대비 국고 보조금이 줄어든 것에 대한 초지다.

환경부가 20일 발표한 ‘2024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따르면 토레스 EVX의 정부 보조금은 지난해(660만원)보다 203만원 줄어든 457만원으로 결정됐다. KG모빌리티는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토레스 EVX의 차량 가격을 2024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200만원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으로 LFP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차 보조금이 전년보다 줄었지만, KGM의 할인 조치로 올해 구입 고객의 가격 부담이 늘어나지는 않았다.

토레스 EVX 가격 인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9월 출시 당시 사전 계약 가격(4950만원, E5모델, 세제 혜택 후) 보다 무려 200만원을 낮춘 475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보조금을 받으면 3천만 원대의 가성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200만원 추가 가격 인하로 토레스 EVX의 판매 가격은 사전 계약 당시 대비 400만원 인하된 세제 혜택 후 E5 4,550만 원, E7 4,760만 원으로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소비자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토레스 EVX에 탑재된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뛰어난 가격 경쟁력, 안전성과 함께 1회 충전 시 433km의 우수한 주행거리를 달성해 리튬인산철 배터리에 대한 편견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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