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도 잡겠는데?" 토레스 쿠페 디자인 추가 공개
KG모빌리티가 유튜브 영상 ‘[KGM] Korea Genuinely Made, KGM’ 영상 공개를 통해 토레스 쿠페(가칭)의 추가 이미지를 공개했다. 토레스 쿠페는 프로젝트명 J120으로 개발 중인 토레스 기반 쿠페형 SUV 모델이다.
토레스 쿠페는 지난해 9월 KG모빌리티 미래 발전전략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시를 예고한 쿠페형 SUV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토레스 쿠페는 일반적인 쿠페형 SUV와 달리 D 필러 라인을 길게 뒤로 뺀 롱바디 스타일 파생 모델에 가까운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토레스 일반 모델과 큰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전용 주간주행등, 테일램프 디자인을 반영하고, 후면 유리를 많이 눕혀 스포티한 바디 라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반적으로 레인지로버 ‘벨라’와 유사한 바디라인을 갖췄다.
토레스 쿠페의 전면 중앙에는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본따 넣은 주간주행등이 눈에 띈다. 토레스 일반형 모델과 가장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이며, 헤드램프는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후면부 역시 일자형 테일램프와 함께 세로 라인에 ‘건곤감리’ 중 ‘리’ 패턴 그래픽을 삽입했다. 방향지시등은 상단 일자 라인 끝단에 위치하며, ‘리’ 패턴이 적용된 세로 램프가 제동등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토레스 쿠페는 프로젝트명 J120으로 개발 중이며,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는 오는 6월이 유력하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쿠페형 SUV 모델과 함께 토레스 기반 픽업트럭(O100)을 올해 출시해 라인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