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주유로 1000km" 르노 중형 쿠페형 SUV

르노가 쿠페형 SUV 라팔의 사륜구동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라팔 E-Tech 4x4’를 공개했다. 라팔 E-Tech 4x4는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00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모델이다.

라팔은 앞서 공개된 쿠페형 SUV 모델로 르노 중형 SUV 오스트랄의 쿠페형 모델이다. CMF-CD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기본 모델부터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로 운영된다.

이번에 공개된 라팔 E-Tech 4x4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00마력을 발휘하며, 배터리 용량은 22kWh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4초로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2.5초 줄었다.

2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기준 100km다. 배터리 용량 80%까지 충전하는 데에는 약 130분이 소요되며, 완충까지는 3시간정도 소요된다. 또한 배터리와 가솔린 완충 시 1,0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라팔 E-Tech 4x4는 기본 ‘알핀 이스피릿’ 트림으로 운영되어 20인치 휠 등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최상위 트림의 경우 전용 21인치 휠, 블루 외장 컬러,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이 적용된다.

한편, 르노 라팔 E-Tech 4x4는 오는 3분기 유럽 시장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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