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인치 대박이죠" GV80은 못덤비는 럭셔리 SUV
링컨은 현지 시간 16일, 신형 내비게이터를 공개했다. 신형 내비게이터는 5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3세대 노틸러스와 유사한 외관 및 내관 디자인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내비게이터의 외관에는 슬림한 형태의 헤드램프와 헤드램프 좌우를 연결하는 가로 바 형태의 주간주행등, 점등되는 링컨 로고 등을 적용했다.
측면에는 매우 긴 3열 루프라인이 두드러지며, 후면에는 전면과 유사한 일자형 리어램프와 검은색 바로 포인트를 탑재했다. 휠은 기본 22인치이며, 최대 24인치가 탑재된다.
실내에는 48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합했으며, 위아래가 잘린 형태의 스티어링 휠 위로 클러스터를 볼 수 있다. 센터페시아에는 11.1인치 보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크리스탈 볼륨 노브 등이 장착됐으며,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구조를 갖췄다.
최대 8인승으로 운영되는 내비게이터는 2열 열선 및 통풍 시트가 탑재되며, 3열에는 열선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3열 시트는 4:2:4로 분할이 가능하며, 28개의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3.5L V6 트윈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446마력, 최대토크는 70.5kg.m를 발휘한다. 이외에도 ‘블루크루즈(BlueCruise)’라는 이름의 최신 ADAS 시스템이 탑재되며, 방향 지시등 점등 시 인접 차선의 카메라 뷰를 보여주는 ‘턴 시그널 뷰’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신형 내비게이터는 내년 봄부터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 여부는 미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