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신형 308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국내 인증이 완료됐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신형 308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복합연비 15.2km/L를 달성했다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올해 초 푸조 신형 308 마일드 하이브리드 출시 계획을 밝혔다. 지난 18일 푸조는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최초로 한국 고객만을 위한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푸조 라이온 하트를 출범하는 등 푸조 오너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신형 308은 지난 2022년 디젤 엔진을 넞고 국내에 투입했다. 현재 신형 308 디젤의 국내 판매는 중단된 상태로 올해 말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대체된다. 신형 308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은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EAT 자동변속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됐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수송통합시스템)
최고출력은 136마력 최대토크는 23.5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9초가 소요된다. 복합연비는 18인치 휠 기준 15.2km/L이며 공차중량은 1,455kg이다. 전기모터는 가속 상황에 따라 최대 21마력을 추가 지원한다.
신형 푸조 308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국내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다만 기존 신형 308 디젤 기준 알뤼르와 GT트림으로 운영됐다. 또한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10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탑재됐다.
한편, 푸조 신형 308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올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