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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큰일났네" 국내 출시 앞둔 4천 초반 SUV

by autobuff

지난 16일 BYD코리아가 국내 출범을 알린 가운데, 국내에 출시 예정인 신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아토 3와 함께 중형 SUV 차급인 씨라이언 7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YD 씨라이언 7은 지난해 5월부터 중국 시장에 공식 판매를 시작한 전기 SUV다. 현재 유럽 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BYD의 주력 모델 중 하나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모델 Y를 타겟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씨라이언 7의 차량 크기는 4,830 x 1,825 x 1,620mm(전장x전폭x전고)다. 모델 Y와 유사한 크기를 갖췄으며, 국내 인기 모델인 쏘렌토와 비교했을 때도 전고를 제외하고 조금 더 큰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실내는 다른 BYD 라인업과 유사하다.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5.6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센터 디스플레이는 아토 3와 마찬가지로 필요에 따라 가로, 세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외에 앰비언트 라이트 및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다.

적재 공간은 520리터이며, 2열을 접으면 약 1,800리터까지 적재용량이 늘어난다. 씨라이언 7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중형 SUV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라인업은 RWD와 AWD 두 가지로 운영되며, 싱글모터 모델은 최고출력 313마력, 듀얼모터 모델은 최고출력 531마력을 발휘한다. BYD의 블레이드 LFP 배터리가 탑재되며, WLTP 기준 주행거리는 각각 482km, 502km다.

현재 씨라이언 7의 국내 출시 가격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 소식에 따르면 기본 트림 4,490만 원, 상위 트림 5,190만 원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는 3천만 원대까지 내려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YD 씨라이언 7은 오는 8월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이며, 국내 출시 사양 및 정확한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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