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신형 테라몬트 프로를 중국서 공개했다. 신형 테라몬트는 글로벌 차명 아틀라스로 국내 역시 차명 '아틀라스'로 출시가 예고됐다.
신형 테라몬트 프로는 풀체인지 모델로 이전 세대 대비 커진 차체와 박시한 실루엣,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 디지털화된 실내가 특징으로, 3열 시트가 추가된 보급형 대형 SUV다.
폭스바겐 테라몬트는 지난 2017년 최초 공개됐으며, 2세대 풀체인지로 25년 하반기 아틀라스라는 차명을 이용해 미국 판매 시작 예정이다.
폭스바겐 테라몬트 프로의 외관 디자인은 박시한 실루엣을 특징으로 전면부에 대형 헤드램프와 점등되는 두 줄 가로바 등이 적용됐다. 측면부에는 공기저항을 고려한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과 신규 휠이 탑재됐으며, 리어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로 제작됐다.
또한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오디오, 앰비언트 램프, 4-ZONE 공조기,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탑재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5,158mm, 전폭 1,991mm, 전고 1,788mm, 휠베이스 2,979mm로 이전 아틀라스 대비 전장이 58mm 길어졌다.
또한 편의 사양으로 향수 디퓨저와 전동 풋레스트, 마사지 및 환기 기능이 있는 ‘퀸’ 조수석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후방 온도 조절 장치 및 후방 햇빛 가리개도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2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69마력을 발휘한다.
한편, 폭스바겐 테라몬트 프로의 판매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국내에는 현행 아틀라스 모델이 상반기 중 도입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