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좋고 가격 4천만원대" 신차로 못 사는 GV80
제네시스 준대형 SUV 제네시스 GV80가 중고차 시장에서 많은 선택을 받는 가운데 중고차 시세를 살펴봤다.
현대 인증중고차 시세 조회 서비스 ‘하이랩’에 따르면 GV80(20~23년식) 3.0 디젤 AWD의 평균 시세는 5,128~7,187만 원으로 공개됐다. 3.0 디젤 2WD 모델은 4,766~6,655만 원의 평균 시세를 나타냈다.
주행거리별 가격대를 살펴보면 1만km 이하의 매물의 시세는 (20~23년식) 3.0 디젤 AWD 기준 5,135~7367만 원으로 형성됐으며, 10만km 이상 매물은 3,907~6,293만 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20~23년식 3.0 디젤 2WD의 주행거리별 가격대를 살펴보면 1만Km 이하의 매물은 4,982~6,740만 원으로 형성됐으며, 10만 km 이상 매물은 3,400~5,801만 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두 트림 모두 블랙, 화이트, 그레이 같은 무난한 계열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지난 3월 판매량을 살펴보면 지역별 판매량은 경기도 376건으로 가장 많은 판매가 일어났으며, 서울 172건, 대구 86건, 경남 83건, 인천 80건 순으로 공개됐다. 연령층의 경우 구매자의 25.3%가 40대 남성으로 공개됐다.
이어 50대 남성이 19.6%, 30대 남성이 16.4%, 60대 남성 12.3%를 차지했으며 여성의 경우 40대 여성이 6.6%, 50대 여성이 6.5%, 30대 여성이 5.3%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6개월 간 구매자의 57.2%가 2020년식 모델을 구매했다. 21년식, 22년식, 23년식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네시스 GV80 3.0 디젤 은 현재 단종됐으나, RWD 모델 기준 11.8km/L의 우수한 효율 및 저렴한 유류비로 인한 꾸준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