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새로운 프레임 바디 SUV 개발을 본격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공개된 기아의 첫 중형 픽업트럭 타스만을 기반으로 한 SUV 파생 모델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호주의 자동차 전문 매체에 따르면 기아 호주의 주행 및 핸들링 수석 엔지니어는 “타스만 기반 SUV는 3년 내로 등장할 수 있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 타스만은 프레임 바디 구조를 채택, 토요타 4러너나 랜드크루저 프라도, 포드 에베레스트처럼 SUV로의 파생도 기술적으로 용이하다. 특히 호주 시장은 픽업과 정통 SUV에 대한 수요가 높다.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기아 타스만의 파워트레인은 2.2리터 4기통 디젤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44.8kg.m를 발휘한다. 국내 시장의 경우 2.5 가솔린 터보 단일 사양으로 운영된다.
기본형 S 트림은 강철 휠과 트레일러 브레이크 컨트롤러, LED 헤드램프,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등을 갖췄다. 고급 트림의 경우 열선과 통풍시트, 하만카돈 오디오, 열선 스티어링 휠, 파노라마 선루프까지 장착된다.
타스만 SUV가 현실화될 경우 가아는 토요타, 포드 등과 경쟁할 수 있는 오프로드 SUV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업계에선 타스만의 시장 반응과 이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이 SUV 개발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기아 타스만의 국내 판매 가격은 3,750만 원부터 5,240만 원대로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