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으로 307km" 쌍용 코란도 이모션 출시
쌍용자동차가 국내 최초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을 4일 공식 출시하고, 본 계약을 진행한다. 쌍용 코란도 이모션은 지난달 10일부터 진행한 사전계약에서 초도 물량 3,500대가 계약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정통 SUV 스타일에 더해진 EV 감성
코란도 이모션은 코란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SUV의 공간 활용성, 안전성, 편의성 등 실용성을 두루 갖췄다. 또한 미등과 동시에 점등되는 LED 엠블럼 및 폐쇄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미래지향적인 전기차의 이미지를 연출하며, 블루 포인트가 적용된 LED 헤드램프 및 안개등은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더했다.
테일램프는 입제적이고, 간결한 LED 램프를 사용했고,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된 리어 범퍼는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더했다. 또한 전기차 전용 17인치 휠은 공기역학 성능을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고, 차량 외부에는 스마트키 및 스마트폰 없이 도어 개폐, 공조 기능 컨트롤, 배터리 충전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터치패널(STPM)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는 쌍용자동차의 감성이 느껴지는 블레이즈 콕핏 레이아웃을 활용했다.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엠비언트 라이트의 조합을 통해 하이테크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1열에는 통풍&히팅 시트가 적용됐고, 2열에 적용된 히팅 시트는 등받이 부분까지 열선이 확장됐고, 리클라이닝 각도를 최대 32.5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히트펌프 기본 적용,
1회 충전 시 307km 주행
코란도 이모션은 최고출력 140kW(190마력), 최대토크 360Nm(36.7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61.5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됐다. 히트펌프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4계절이 뚜렷한 국내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07km다. 급속 충전을 활용할 경우 최대 100kW로 충전이 가능하며, 배터리 80%까지 충전하는데 33분이 소요된다.
정통 SUV 유전자를 계승,
출중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 확보
코란도 이모션은 경쟁모델 대비 높은 지상고(177mm)를 기반으로 18도의 입사각, 24.5도의 탈출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경쟁 전기차와 차별화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1.5톤의 토잉 능력까지 갖췄다. 쌍용차는 성능 검증을 위해 300mm의 도하 테스트와 30만km의 내구 테스트 등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코란도 이모션의 우수한 내구성을 확보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 탑재
코란도 이모션에는 커넥티드카 시스템인 인포콘이 적용되어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을 비롯한 원격 제어, 보안, 차량관리,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될 경우 인포콘 상담 센터를 통해 조치 받을 수 있는 알림 서비스가 업계 유일 10년 무상 제공되며, 스마트 홈 컨트롤, 지니 뮤직과 팟빵 스트리밍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보증 정책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이모션의 전기차 전용 부품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인 10년/16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 방전 시 차량 픽업 및 충전소 딜리버리 서비스를 년 4회 제공하며, 차량 이상으로 인해 운행 불가 시 정비 센터까지 무료 견인 및 대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E-Safety Care Service를 운영한다.
보조금 지급 시 2천만 원대 기대
쌍용자동차 코란도 이모션은 E3, E5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E3 트림 3,880만 원, E5 트림 4,390만 원이다.(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국가 보조금과 지차제 보조금이 더해지면 E3 트림의 경우 2천만 원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2022년 보조금 미정, 예상치)
오토버프(knh@autobuf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