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utobuff Oct 24. 2022

전기차 최초, 아이오닉5 모터트랜드 올해의 SUV 선정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세계에서 권위적인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3년 ‘올해의 SUV’ (MotorTrend’s 2023 SUV of the Year award)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선정은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올해의 SUV’ 중 첫 번째로 전기차가 선정된 것이며, 현대차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의미가 크다.

2023년 올해의 SUV 평가는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25개의 차종이 전동화 모델이었으며 아이오닉 5는 모든 경쟁 차종을 제치고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 모터트렌드는 화려한 외관과 탁월한 주행성능,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 효율적인 배터리, 뛰어난 가치, 빠른 충전 시스템 등을 아이오닉 5의 올해의 SUV 선정 이유로 밝혔다.

모터트렌드 에드워드 로 편집장은 “모터트렌드 74년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의 SUV 후보 차종 대부분이 전동화 차량이었는데 이는 미래지향적인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뛰어난 항속거리와 초급속 충전 기술, 인간 중심의 편의 사양을 갖춘 아이오닉 5는 우승자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모터트렌드 에릭 존슨 디지털 디렉터도 “아이오닉 5는 날카로운 핸들링과 뛰어난 섀시 튜닝, 럭셔리 수준의 안락함과 승차감이 결합된 운전하기 매우 즐거운 차”라며 “80~90년대의 추억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이 강조된 아이오닉 5의 디자인도 지켜보기 즐거운 요소”라고 극찬했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는 진보적 디자인(advancement in design), 엔지니어링 우수성(engineering excellence), 효율성(efficiency), 안전성(safety), 가치(value), 주행성능(performance of intended function) 등 6가지 요소를 엄격하게 평가해 선정된다. 또한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진행하기 때문에 높은 객관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가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 중 하나인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를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선정은 현대차가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 개발과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올해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2022 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했으며, 지난달에는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을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수상과 호평 세례를 이어오고 있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작가의 이전글 "과거와 미래의 공존" 현대차, 7세대 그랜저 공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