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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Dec 13. 2022

아이오닉 5 N, 변속 충격 제공…내연기관 감성 살린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에 변속 충격을 비롯한 내연기관 차량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적용될 전망이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고성능 모델로 N 브랜드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스파이샷(사진=Motor 1)

외산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술 고문 알버트 비어만은 호주의 ‘CarExpert’와 인터뷰에서 “내연기관 N 자동차에서 경험하는 것과 같은 충격과 다운 시프트 시 진동을 아이오닉 5 N에서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것은 i30 N DCT의 느낌과 사운드에 상당히 근접하다”고 언급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스파이샷(사진=Motor 1)

이 기능을 활성하기 위해서 아이오닉 5 N 스티어링 휠에는 VGN(Virtual Green Shift) 버튼이 적용된다. VGN 버튼을 누르면 ‘가상 변속 모드’가 활성화되고, 수동 변속 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양쪽 패들 시프트를 당기면 된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스파이샷(사진=보배드림)

VGN 기능은 N 사운드 플러스(N Sound Plus) 기능과 함께 내연기관 자동차의 느낌을 강조한다. N 사운드 플러스에는 내연기관 차량의 다양한 배기음이 포함되어 있고, 향후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활용해 더 많은 사운드를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엔진 리미터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미세 조정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스파이샷(사진=Motor 1)

아이오닉 5 N에는 전용 드리프트 모드, 회생 제동률을 높인 회생 제동 시스템과 대구경 브레이크 시스템 등 특화사양이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출력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륜 후륜 총 두 개의 모터가 적용되어 합산 최고출력 600마력 이상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은 내년 상반기에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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