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룩 입을까?" 현대 포터 풀체인지 예상도 공개
현대자동차 포터 풀체인지 모델 예상도가 공개됐다. 현대자동차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인 포터는 지난 2004년 풀체인지 후 약 18년간 연식 변경 외에 세대 변경 없이 판매 중이다. 신형 포터는 내년 하반기 이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포터 풀체인지 예상도(사진=인스타그램 'Hitekro')공개된 신형 포터 예상도는 국내 신차 예상도 디자이너 ‘하이테크로(Hitekro)’가 제작했다. 현재까지 신형 포터 테스트카가 공개되지 않은 만큼 디자이너의 상상력에 의해 제작되었으나, 최신 현대자동차의 디자인과 안전성을 고려한 세미 보닛 타입 트럭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예상도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현대차 MPV 모델인 스타 리어와 유사하다. 좌우로 길게 연결된 주간 주행 등과 대형 메시 그릴, 세로형 램프가 특징이다. 또한 세미 보닛 타입 스타일로 기존 캡 오버 트럭과는 완연히 다른 모습이다.
캡 오버 타입인 포터 2현재까지는 상상도에 가깝지만, 신형 포터는 세미 보닛 트럭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3.5톤 이하 화물차 충돌 기준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국제 기준에 맞춰 강화되기 때문이다. 현형 포터의 캡 오버 타입은 정면충돌 상황에서 탑승객을 보호하기에 불리하다.
세미 보닛 타입인 리베로국내 시장에서도 1톤 트럭 시장에 세미 보닛 타입이 출시한 적이 있다. 현대차 리베로가 대표적이다. 당시 리베로도 스타렉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전면부는 스타렉스 디자인과 유사했다. 다만 스타리 아는 전륜구동 기반으로 변경되어 신형 포터와 플랫폼을 공유하게 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현대차 신형 포터와 함께 기아 봉고 역시 풀체인지가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 도로에서 1톤 급 캡 오버 타입 트럭은 단종될 전망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