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시작과 함께 국산 5개 제조사가 2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차 출고 지연 이슈로 인해 할인 혜택은 적지만, 대부분 제조사가 높아진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금리 인하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달은 현대자동차 일부 모델에 대해 재고차 할인을 진행하는 등 프로모션 대상 차종이 늘어났다.
르노코리아는 QM6, SM6, XM3 등 전 차종에 할부원금에 따라 최대 12개월 2.9%(할부원금 1,000만 원 이상) 및 24개월 3.3%(할부 원금 1,500만 원 이하)의 저금리 할부 상품을 운영한다. 이 밖에 36개월 4.9%, 48개월 6.9%, 60개월 7.9% 할부 상품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모든 차종 조건에 따라 30만 원, 50만 원, 100만 원, 최대 150만 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월 할부 상품을 이용해 신차 구매 고객이 오토인사이드 다이렉트를 통해 중고차 매각 시 40만 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3.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선수율 30%)까지 이용가능한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시불 구매 고객은 스파크 30만 원, 콜로라도 70% 등 취등록세를 50%에서 최대 70%까지 지원해주며,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은 스파크 30만 원,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50만 원,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 100만 원을 제공한다. 또한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 이용 시 트레일블레이저는 100만 원, 트래버스는 4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쌍용차는 고객 부담을 덜어주는 그랜드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의 그랜드 세일 페스타 해당 모델을 일시불로 구입 시 130만 원 상당의 퍼펙트 케어 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100만 원의 주유권 등 총 23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로열티 프로그램까지 더하면 최대 25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마이 스타일 할부 프로그램은 선수율 50% 시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비롯해 1.9%(선수율 40%), 2.9%(선수율 30%), 3.9%(선수율 20%), 4.9%(선수율 0%) 등 고객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 밖에도 최대 20만 원의 재구매 고객 할인 혜택을 지속 제공한다.
기아는 이번 달 역시 별도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는다. 다만 지난달부터 운영하던 기아 모닝 전용 할부 프로그램인 ‘굿모닝’ 할부 프로모션을 지속 운영한다. 굿모닝 할부 프로모션은 출고 월 1일 기준의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적용받는 프로모션으로 2월 1일 기준 금리는 3.5%다.
현대차는 기아와 달리 일부 차량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장 먼저 쏘나타(N 라인 포함)는 지난 11월 이전 차량 6%, 12월 차량에 대해 5%를 할인해준다. 싼타페와 팰리세이드 모델은 11월 이전 차량 7%, 12월 재고차에 한해 5%를 할인해 준다.(디젤 한정) 또한 쏘나타와 싼타페는 최대 50만 원을 지원해 주는 H 패밀리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팰리세이드는 노후차 고객 30만 원, 다자녀 가구 고객 30만 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이외에 넥쏘 정부 연계 프로그램 할인, 운전결심 프로모션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