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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Feb 07. 2023

테슬라 가격 인하, "올해만 2천만 원 이상 내렸다"

테슬라의 주력 모델인 모델 3와 모델 Y의 가격을 인하했다. 앞서 테슬라 코리아는 지난 1월 모델 3와 모델 Y의 가격을 인하했고, 이번 2월 최대 1,258만 원을 추가 인하하며, 전 모델이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테슬라 모델 3

테슬라는 연초부터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을 최대 20% 낮추는 등 가격 인하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역시 지난 1월 초 모델 3와 모델 Y의 가격이 대대적으로 인하됐고, 이번 2월 추가로 가격을 낮추며 2년전 가격 수준까지 돌아갔다.

테슬라 모델 Y

2월 현재 테슬라 모델 3 스탠다드 모델의 가격은 5,990만 원, 모델 3 퍼포먼스는 7,559만 원이다. SUV 모델인 모델 Y 롱레인지 는 7,789만 원, 모델 Y 퍼포먼스는 8,269만 원이다. 모델 3의 경우 1월 대비 353만 원, 1,258만 원 인하됐고, 모델 Y는 각각 710만 원, 1,258만 원 인하됐다. 가장 많이 인하된 모델은 모델 Y 퍼포먼스로 올해에만 벌써 2,200만 원 이상 인하됐다.

테슬라 모델 Y 실내

덕분에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올해 전기차 보조금 상한제 기준인 5,700만~8,500만 원 기준에 해당되어 보조금의 50%만 지급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주행거리, 서비스망 등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되며, 아직 올해 전기차 보조금 세부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

테슬라 모델 Y

이번 가격 인하로 인해 테슬라 모델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금리 인상 등 외부 요인으로 판매가 위축되어 왔지만, 가격 인하에 이어 보조금까지 지급 받을 수 있는 모델의 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한편, 테슬라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인하한 후 판매 실적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전해졌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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