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차 끝판왕" 현대차, 아반떼 N 쿠페 출시할까?
현대자동차 아반떼 N 쿠페 모델의 가상 렌더링이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콜레사(kolesa)에 게재된 아반떼 N 쿠페 렌더링은 아반떼 N 디자인과 최신 현대자동차 디자인을 바탕으로 콜레사 디자이너 상상력이 더해져 완성됐다.
아반떼 N 쿠페 렌더링(사진=Kolesa)먼저 전면부는 스타리아를 시작으로 신형 그랜저, 신형 코나에도 적용된 일자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블랙 컬러로 마감된 전면 범퍼는 현행 아반떼 N과 동일한 디자인인데, 상단에 분리형 램프가 얇게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반떼 N 쿠페 렌더링(사진=Kolesa)2도어 쿠페로 탈바꿈한 아반떼 N은 한층 길어진 1열 도어가 적용됐으며,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이 적용됐다. 후면은 전면과 동일한 일자형 테일램프가 적용됐고, 트렁크 리드 상단에는 아반떼 N의 상징인 리어 스포일러가 위치한다.
현대차 투스카니현대자동차 아반떼 N 쿠페 출시에 대한 소식은 없지만, 많은 N 팬들이 아반떼 N 쿠페 출시를 바라고 있다. 현대차는 과거 스쿠프, 티뷰론, 투스카니, 제네시스 쿠페 등 2도어 쿠페를 출시해 국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차 아반떼 쿠페베스트셀링 모델인 아반떼 역시 2도어 쿠페 모델을 출시한적이 있다. 2013년 국내 시장에 출시한 5세대 아반떼(아반떼 MD) 쿠페가 그 주인공이다. 아반떼 쿠페는 2리터 가솔린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1.3kg.m를 발휘했다. 일반 모델과 파워트레인에 차별을 두었지만, 눈에 띄는 차별화 포인트가 없었고, 결국 판매량 저조로 인해 약 2년 만에 단종됐다.
현대차 아반떼 N아반떼 N의 경우 아반떼 기본형 모델과 차별화된 파워트레인, 뛰어난 차체 강성, 선회 능력 등을 갖췄지만, 쿠페 모델이 출시된다고 해도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기는 어려워 보인다. 또한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 등으로 인해 내연기관 고성능 라인업 확장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자동차 아반떼는 올해 상반기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아반떼 N 모델도 함께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된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