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대박 예감" 기아 EV9, 디자인 완전 유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EV9의 디자인이 유출됐다. 인스타그램 유저 @nacional.collector가 게재한 기아 EV9 영상은 기아 EV9이 위장막 없이 주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EV9의 세부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 EV9(사진=인스타그램 @nacional.collector)영상 속 EV9은 기아 EV9 콘셉트카에서 볼 수 있었던 푸른색의 외장 색상이 적용됐다. 친환경적인 느낌이 강조된 색상으로 EV9의 대표 색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EV9의 전면부는 콘셉트카와 매우 유사한 모습으로 세로형 주간주행등, 세로형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 타입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휠 디자인은 앞서 공개된 EV9 테스트카에서도 확인된 디자인이다. 바람개비 형태의 폐쇠형 휠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올 블랙으로 마감됐던 테스트카와 달리 양산형 모델은 투톤 컬러가 적용되어 세련미가 더해졌다.
기아 EV9(사진=인스타그램 @nacional.collector)휠 펜더는 유광 블랙으로 마감된 펜더 플레어가 적용되어 SUV의 느낌을 강조했으며, 윈도우 필러는 모두 유광 블랙으로 마감해 마치 하나의 통 창으로 마감된 듯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기아 EV9(사진=인스타그램 @nacional.collector)후면 역시 콘셉트카와 매우 유사한 모습이다. 트렁크 라인을 따라 길게 연결된 세로형 테일램프가 적용되며, 테일게이트 중앙 상단에는 KIA 엠블럼이 위치한다.
기아 EV9 테스트카기아 EV9은 앞서 북미 시장에서 예상 가격이 유출되기도 했다. EV9 스탠다드 모델의 가격은 약 6,900만 원(56,000달러)이며, 롱레인지 모델은 약 7,520만 원(61,000달러)부터 시작된다. 휠은 트림에 따라 19인치, 20인치로 운영되며, 최상위 모델은 21인치 휠이 적용된 AWD 롱레인지 모델은 약 9,000만 원(73,000달러)다.
한편, 기아 EV9은 국내에 출시되는 첫 번째 국산 대형 전기 SUV로 오는 5월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