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시작과 함께 국산 5개 제조사가 3월 할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신차 취소가 늘어나며 대부분 제조사는 할부 금리 인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달은 현대차가 지난달에 이어 대대적인 재고차 할인을 진행하는 등 프로모션 대상 차종이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르노코리아는 QM6, XM3, SM6 등 주요 차종에 대해 최대 36개월, 3.3%의 저금리 할부 상품을 선보여 금리 부담을 낮췄다. 36개월 이용 시 할부 원금 1,200만 원 이상, 1,200만 원 이하일 경우 24개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차종에 따라 최대 150만 원의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공무원 직종 고객에게는 20만 원의 추가 혜택이 제공되어 최대 17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쉐보레는 콜로라도 구매 고객에게 선수금 없이 1.9%의 저금리로 최대 36개월 특별 할부를 제공하며,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취등록세 250만 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사업자 고객은 150만 원을 지원하며, Z71 구매 시 3종 액세서리 장착을 무상 지원한다. 또한 할부와 현금할인을 결합한 콤보 할부로 구매 시 트레일블레이저는 200만 원, 트래버스는 4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신입생, 신규 입사자 등 새출발 고객이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 50만 원 지원, 트래버스 구매 고객은 일시불 구매 시 취등록세 300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타호 구매 고객에게 3.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특별 할부 프로그램(선수율 30%)을 제공하며,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취등록세의 50%를 지원한다(중복 지원 불가). 추가로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150만 원을 지원하며,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2년/4만 km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쌍용차는 노후차 조기폐차 지원 정책에 발맞춰 노후 경유차 보유 고객이 폐차 후 토레스 및 코란도, 티볼리 등 가솔린 모델 구입 시 정부 보조금에 더해 차종에 따라 10~20만 원을 추가 지원하며, 렉스턴(스포츠, 칸 포함)은 최대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픽업을 포함한 렉스턴 전 모델은 브랜드 페스티벌 해당 모델을 일시불 구입 시 130만 원 상당의 퍼펙트 케어 프로그램 제공과 100만 원 할인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고객의 경제 여건에 따라 최대 60개월까지 무이자~4.9% 금리로 이용 가능한 마이 스타일 제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아는 3월 역시 별도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는다. 다만 1월부터 운영하던 기아 모닝 전용 할부 프로그램인 ‘굿모닝’ 할부 프로모션을 지속 운영한다. 굿모닝 할부 프로모션은 출고 월 1일 기준의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적용받는 프로모션으로 3월 1일 기준 금리는 3.5%다.
현대자동차는 일부 재고차에 한해 대대적인 할인을 진행한다. 지난 2월 진행했던 쏘나타 재고 할인은 종료됐고, 이번 3월은 싼타페와 팰리세이드 모델이 지속 운영된다.(디젤 한정) 팰리세이드는 작년 12월 모델 9%, 올해 1월 생산 모델은 7% 할인을 제공하며, 싼타페는 작년 12월 모델에 10%의 대대적인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싼타페와 팰리세이드는 노후차 특별 할인 및 다자녀가구 할인을 제공하며, 이외에 넥쏘 정부 연계 프로그램 할인, 운전결심 할인 등 기존 프로모션을 지속 운영한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