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아반떼, "트림별 가격 인상은 얼마?"
현대차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13일(월) 출시됐다.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아반떼 모델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유지하는 동시에 현대자동차 최신 디자인을 반영해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일부 사양이 강화되며 상품성이 높아졌는데, 이에 따라 가격이 인상됐다.
스마트, 94만 원 인상
더 뉴 아반떼 MFR 타입 LED 램프현대차 더 뉴 아반떼의 기본 트림인 스마트는 기존 1866만 원에서 1,960만 원으로 94만 원 인상됐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옵션을 하나도 넣지 않은 기본형 아반떼마저 2,000만 원에 육박하는 수준이 됐다. 다만 기존 모델 대비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풀 LED 헤드램프(MFR 타입), 전방 주차거리 경고가 추가되어 상품성이 개선됐다.
더 뉴 아반떼 8 에어백 시스템특히 안전이 크게 강화됐다. 기존 아반떼는 6 에어백 시스템이었으나,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는 8 에어백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강화된 안전사양과 함께 기본 트림부터 충분한 사고 예방과, 사고 시 탑승객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모던, 113만 원 인상
더 뉴 아반떼 실내아반떼의 중간 트림인 모던 트림은 기존 2,143만 원에서 2,256만 원으로 113만 원 인상됐다. 모던 트림 역시 스마트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 안전사양과 에어백이 기본으로 탑재되며, 기존 인스퍼레이션 사양이 적용되며 상품성을 높였다. 대표적으로 깊이 가변형 컵홀더,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이 기본 탑재됐고, 새롭게 추가된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인스퍼레이션, 156만 원 인상
더 뉴 아반떼아반떼의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기존 2,515만 원에서 2,671만 원으로 가장 가격이 많이 인상됐다. 최상위 트림답게 대부분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되는데, 기존 아반떼의 단점으로 손꼽히던 전면 벌브형 방향지시등이 LED 타입으로 변경됐다. 또한 현대 디지털 키 2,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의 최신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더 뉴 아반떼선택 사양으로는 선루프, 빌트인 캠, 17인치 알로이 휠 타이어, 세이지 그린 인테리어 컬러로 운전자 취향에 맞춰 선택 가능한 것들이다. 모든 옵션을 선택한 더 뉴 아반떼 풀옵션 모델의 가격은 2,831만 원으로 기존 아반떼 풀옵션(2,590만 원) 대비 241만 원 비싸졌다.
한편, 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최종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