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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Mar 28. 2023

"가성비 전략 성공" 신형 트랙스 사전계약 1만대 돌파

지난 22일(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사전계약이 시작된 이후 4일 만에 1만대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쉐보레 소형 SUV 트랙스의 2세대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섞어 놓은 크로스오버 모델로 쉐보레 엔트리 라인업을 담당한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인기 돌풍의 가장 큰 요소는 뛰어난 가성비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기본 트림인 LS 트림은 2,052만 원부터 시작되며, 최상위 트림인 액티브와 RS 트림은 각각 2,681만 원, 2,739만 원이다. 선택 옵션을 모두 선택해도 3천만 원이 채 되지 않는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경쟁 소형 SUV와 비교하면 더욱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최근 출시한 신형 코나와 인기 소형 SUV인 기아 셀토스와 비교하면 300~500만 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가격이 비슷한 소형 SUV 모델은 현대차 베뉴가 있지만, 사양, 실내 공간을 비교하면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우위를 점한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 실내

풀옵션 기준 사양은 현대차 코나, 기아 셀토스의 사양이 뛰어나지만,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국내 소비자 선호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1열 열선, 통풍시트, 전동 시트, 어댑티브크루즈 컨트롤, 무선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11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대표적이다. 오토홀드 및 전자식 파킹브레이크와 같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국내 전용 사양도 탑재됐다.

쉐보레 트랙스 액티브 크로스오버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사전계약 1만대 기록은 쉐보레 모델 중 압도적인 기록이다. 앞서 쉐보레 신차의 사전계약 기록을 살펴보면 말리부는 영업 8일, 임팔라는 한 달 만에 1만대를 돌파했고, 스파크는 한 달 동안 약 6,000대가 계약된 바 있다.

현대차 코나

특히 최근 출시한 현대차 코나와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차 신형 코나는 출시 이후 비싼 가격 논란과 함께 저조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차 출시 후 사전계약 데이터를 공개했던 현대차의 행보와 달리 코나의 사전계약 기록을 발표하지 않았고, 현재 일부 재고차는 즉시 출고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쉐보레 트랙스 액티브 크로스오버

한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LS, LT, 액티브, RS 등 네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파워트레인은 모두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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